간삼건축 설계, 연세대학교 ‘백양로 재창조’...7일 봉헌식 개최
김태집 ㈜간삼건축 대표이사 사장 감사패 수여
한기영 본부장, 이영돈 단장 공로패 수여

'제 3 창학'의 일환으로 추진된 연세대 ‘백양로 프로젝트’ 공사를 마무리하고 7일 연세대학교에서 봉헌식이 열렸다. 많은 인사, 동문,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양로가 융합, 소통의 공간으로 재 탄생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공사를 시작한지 3년만에 백양로는 차량대신 수목이 우거지는 지상 공간과 2개 층의 지하공간으로 문화, 융합, 연구, 후생, 편의, 주차 공간 등을 조성하여 입체적 소통의 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행사는 기획전시, 퍼레이드, 테이프 커팅식, 백양나무 식수식, 백양로 봉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갑영 총장을 비롯한 전 현직 총장과 교무위원, 박삼구 총 동문회장(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 간삼건축의 김태집 대표이사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간삼건축 김태집 사장은 이 날 감사패를 수여 받았고, 한기영 본부장, 이영돈 단장이 각각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은 봉헌식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융합의 공간으로 캠퍼스에서 한동안 잊혀져 왔던 시간의 기억을 되살리고, 연세의 자부심을 한 층 더 빛내줄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