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게시물 상세
  • 페이스북
  • 트위터
  • 블로그
[기사] 건축, 전공하고 이렇게 산다 - 3040 건축과 선배들의 진로 멘토링 발행_spacetime
2018-08-18조회수3939

일시: 2018. 08. 28

매체: Spacetime

 

건축, 전공하고 이렇게 산다 - 3040 건축과 선배들의 진로 멘토링 발행

 

간삼건축 박무찬 건축가가 저자로 참여한 '건축, 전공하고 이렇게 산다 - 3040 건축과 선배들의 진로 멘토링' 이 발행되었습니다.

 

1부_ 건축을 100% 활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먼저, 설계, 구조, 시공의 전공을 살린 직업을 소개한 다. 설계 전공을 살린 전문가는 (전편에서는 일반 건축사를 다루었는데) 이번에는 ‘도시’ 쪽에 포커스를 맞춰 ‘도시계획가’를 소개하였다. 구조 분야는 엔지니어링 회사의 베테랑을 모셨고, 시공 분야에서도 10년 이상 종사한 분의 생생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근 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물 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도 어렵게 모셨다.
그리고 1부의 마지막은 이번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코디네이터를 소개하였다. 기획단계에서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분야를 모두 활용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2부_ 건축을 기반으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2부는 건축 전공을 바탕으로 하면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건축을 자연과 예술과 어우러지게 하는 건축 전문 사진작가, 건축을 전공한 사람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법률공부를 거쳐 건축 분쟁 전문 변호사가 되신 분과 건축 특허를 전문으로 하는 변리사도 소개한다. 그리고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임에도 건축학도나 공대생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부동산시장 분석 금융전문가와 부동산 디벨로퍼를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건축전공한 사람들도 잘먹고 잘사는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분야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페이스북 팔로워 중 한 분이 요청한 공연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건축인의 이야기도 담았다.
3부_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3부를 구성하고 섭외하면서 가장 애를 먹었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새로운 직업은 뭐가 있는지,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어려웠다. 최근 각광받는 BIM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와 젊은 스타트업 3인방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건축 사업가 등 새로운 직업군도 담고
자 했으나, 집필이 여의치 않아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공 4년, 직업 30년. 모든 건축학도가 설계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다.
2016년 출간되었던 『건축, 전공하면 뭐하고 살지』에서 했던 말이다. 설계가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다. 학교 밖으로 나오면 꼭 설계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니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앞을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에서 했던 말이다. 고등학교 때 뭣 모르고 선택했던 ‘건축학도’라는 타이틀에 얽매여 학창시절보다 훨씬 긴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할 필요는 없다.
건축인의 길을 가고 싶은 건축학도도 마찬가지다. 꼭 설계만으로 분야를 한정 지을 필요는 없다. 건축이라는 분야 안에도 많은 갈래길이 있고 그 길들을 앞서 걸어간 선배들을 지침 삼아 자신에게 잘 맞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그 길과 방법도 다양하지만 저마다의 길을 가고 있는 전문가들의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 때, 그 순간에 충실하며 최선을 다하다 보니 어느덧 지금의 전문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 같지만 이 책을 통해 그런 묵묵하고 성실한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앞으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건축을 전공한 우리들, 그간 무수히 연마한 ‘기획-설계-시공’의 사고체계 안에서 성장하자. 끊임없이 기획하고,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것은 건축 관련분야에서 뿐만이 아니라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다.

 

 

링크

http://www.spacetime.co.kr/sub.php?product_id=100155&ctype=%BB%F3%C7%B0%BC%D2%B0%B3&scade01=%BD%BA%C6%E4%C0%CC%BD%BA%C5%B8%C0%D3View&scade02=%C1%A6%C7%B0%BA%B8%B1%E2&s_cade=%BC%EE%C7%CE%B8%F4

게시물 상세
이전글 코트야드 메리어트서울 보타닉파크 오픈
다음글 [기사] 병원 건축의 향후 패러다임은?_메디파나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