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세무서 청사 준공

30년 전 간삼건축 설계, 다시 맡아 새롭게 준공‥

북인천세무서가 낙후된 기존건물을 철거한 후 연면적 11,745㎡,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노약자 및 장애인의 이용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 건물로 완공됐다. 30년 전 지어진 기존 북인천세무서 건물 또한 간삼건축(대표이사 김태집)이 설계했던 건물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후화된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설계를 진행하였다. 관공서의 에너지 절감정책으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공조장치를 최소한으로 사용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패시브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외관은 고흥석을 사용하여 단단하면서, 무게감을 주는 입면 디자인을 구현하였고, 건물 자체가 받는 열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겹 들어가 있는 창은 직접적인 빛을 막아주면서 활짝 열리도록 설계해 자연통풍이 잘되도록 설계하였고, 건물의 남측 면과 동 측면에 루버와 발코니를 적용하였다. 간삼건축 정형철 실장은 “간삼건축이 지은 건물을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신축하는 건물이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면서 “사용자들이 만족하며 쾌적한 업무환경을 가지게 하여,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