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 개소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33년 된 연구소를 구조 및 내진성능을 보강하고 1개 층을 증축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청사로 완공했다. 외관의 기존 타일과 입면을 철거하고 화강석으로 씨줄과 날줄처럼 엮는 입체적 구성을 통해 ‘인간과 환경의 조화’라는 기술원의 비전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내부 구성은 기존 중복도 공간을 오픈 플랜으로 꾸며, 소통과 협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무공간 틈 속에 개인 통화공간, 휴게존 및 발코니를 층별로 적극 반영하고, 피트니스, 남녀 전용 휴게실, 테라스 등 어메니티 시설을 외부 녹지에 인접 배치함으로써 업무만족도를 높였다. 연간 에너지 비용은 신재생 에너지 및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패시브 시스템을 통해 약 52백만원 절감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기존 대비 약 24% 연간 에너지 비용절감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