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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간삼건축, 통영국제음악당 설계 당선
2010-02-05조회수4868

일시: 2010. 02. 05

매체: 국토일보

 

간삼건축 컨소시엄이 통영국제음악당 건립을 위한 설계현상공모에서 당선됐다.

 

통영시가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국제음악제를 개최하며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실시한 통영국제음악당 건립 설계현상공모에서 간삼건축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결정했다. 경남 통영시 도남동 1번지에 건립되는 통영국제음악당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세계적수준의 음악 전용장으로 콘서트홀(1,300석), 리사이틀홀(300석), 윤이상메모리얼홀, 강의실, 사무실이 들어서게 된다. 간삼건축 컨소시엄의 계획안은 예술의 도시, 통영의 정체성을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가장 통영다운 랜드마크라는 평가를 받았다. 간삼건축은 계획안에서 통영국제음악당은 사방으로 통영의 수려한 다도해 풍경과 활력 넘치는 도시조망이 펼쳐지는 곳에 위치, 바다를 항해하고 음악과 자유를 향한 커다란 날개(그랜드 윙)를 상징화한 건물 형상을 강조했다. 
그랜드 윙이라고 불리우는 이 날개를 상징화한 건물은 리사이트홀과 콘서트홀로 나누어져, 멀리 다도해의 자유로운 풍경처럼 리듬감 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간삼건축 측 설명이다. 또한 각각의 공간들은 서로 다른 소리가 모여, 조화를 이루는 음악처럼 옥외 데크인 Festival Loop를 통해 하나가 돼 사계절 음악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도록 계획된 것이 특징이다.
간삼건축 관계자는 “통영국제음악제는 특성상 일주일간 백여 개의 공연이 공연장 내, 외에서 쉴새 없이 진행돼 최상의 공연환경과 안전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 시설들을 독립적으로 분리 배치, 단기간에 개최되는 음악제의 특성을 충족시키는 것 뿐만아니라 시설의 유지∙관리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이라며 설계 특징을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콘서트와 리사이틀홀 모두 세계 3대 음악홀과 같은 슈박스형 평면을 도입, 생동감 있는 음 전달이 가능한 것 등 다목적 공연장이 아닌 세계적 수준의 전용 음악당을 실현했다”며 세계적인 음악당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통영국제음악당은 오는 2012년 8월 완공예정이다.

 

 

 

링크: http://http://www.ikld.kr/news/articleView.html?idxno=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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