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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건축' 이끈 원정수 전 간삼건축 고문 별세
2021-10-12조회수5678

 '한국 현대건축' 이끈

원정수 전 간삼건축 고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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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한국 건축계를 이끈 원정수 전 간삼건축 상임고문이 10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57년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59년 한국 최초의 여성건축가 고(故) 지순씨와 결혼해 공동으로 일양건축사사무소,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간삼건축) 등을 세우며 현대 건축에 발자취를 남겼다. 부인 지순 건축가는 1967년 아이 셋을 둔 주부로서 여성 최초 건축사로 합격해 화제가 됐다. 대학교수가 건축 설계 실무에 직접 나서는 것을 백안시하는 분위기 탓에 지순 건축가가 사무소 대표를 맡고 함께 설계를 했다.


1969년 한국 최초의 부부 건축전을 연 이들은 1983년 간삼건축을 설립한 뒤 한국은행 본점, 동숭아트센터, 국회의장 공관, 삼성 태평로빌딩, 서울역 세브란스 빌딩 등을 설계했다. 1995년에는 포스코센터로 '건축의 미래상'이라는 극찬과 함께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과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등도 원 교수의 작품이다. 

 

고인이 별세한 10일은 이들의 62주년 결혼기념일로 알려졌다. 빈소는 본인인 설계한 은평성모병원의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겨레ㅣ https://www.hani.co.kr/arti/society/obituary/1014740.html 

 

경향신문ㅣ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3751

 

연합뉴스ㅣ https://www.yna.co.kr/view/AKR20211010051900505?input=1195m 

 

 C3KOREAㅣ https://www.c3korea.net/architect-wonjeo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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