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설계, 신촌세브란스 미래관 착공식
2019-12-20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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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건축 설계, 신촌세브란스 미래관 착공식
2022년 5월 준공예정...2022년 12월 첫 환자 치료 계획 신촌 세브란스 미래관(연세암병원)이 16일(월)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5층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연세암병원은 2018년 7월부터 진행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착공식에는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병수 전 총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간삼건축 대표이사 김태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윤도흠 의료원장이 우리나라 방사선치료의 역사와 함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의 도입과 주요 경과를 전했다. 착공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가 들어설 미래관(재활병원 뒤)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시공을 기원하는 시삽식 행사를 진행했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과 심장혈관병원 옆에 있는 미래관에 연면적 약 9,960평(약3만2930㎡), 지상 7층 지하 5층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0년 12월부터 설치와 시운전을 할 예정이며, 첫 번째 치료실이 완성되는 2022년 12월에 첫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다. 건축설계를 총괄한 간삼건축 이태상 건축가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중입자 치료 시설에 걸맞는 새로운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건축물의 외관은 중입자 치료기의 탄소이온의 중입자가 빛에 속도에 가깝게 발사되는 형태를 형상화 하였으며 지하층에 위치하는 치료시설을 환경을 위해 선큰을 조성하여 진달래 동산이라는 자연과 함께 치유 가능한 공간으로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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