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준공식

국내 단일대학건물 중 최대규모로 완성

중앙대학교 310관의 준공식이 오는 8월31일 오전 11시부터 310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었다. 준공식에는 박용현 이사장, 김창수 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두산건설 이병화 사장, 간삼건축 김태집 사장, 나경원 국회의원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국내 단일대학건물 중 최대 규모인 310관은 100주년을 준비하는 중앙대학교의 전통과 미래를 이어 줄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310관은 "창조와 화합"이라는 중앙대학교의 이념에 부합하도록 기존 캠퍼스의 조형어휘를 반영하였으며, 캠퍼스의 지형적 특성인 '경사지'를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기회로 전환하였다. 가장 고지대에 위치하는 점을 활용하면서 경사면과 만나는 인공대지를 만들어 외부공간을 확장하고, 세개의 측면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변 환경과의 밀접한 연계를 부여하였다. 주변건물의 흐름에 맞춘 상층부의 매스는 중앙대의 새로운 도약과 굳은 의지를 조형적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 매스의 중심에 아트리움(Atrium)을 두어 늘 자연광과 신선한 공기가 함께 하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310관을 설계한 간삼건축 김태성 부사장은 "현실적으로 높은 밀도, 급한 경사, 기존 건물들과의 복합적인 관계설정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구성원들 모두에게 오랜 세월이 흘러도 아름다운 ‘감성공간(感性空間)’을 지닌 건물로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계획하였다"고 밝혔으며,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중앙대학교의 “미래를 여는 푸른 창공을 향한 재도약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