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초 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개관

수원의 새로운 문화명소로..전통과 현재가 소통하는 곳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10월8일 개관기념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재식 현대산업개발(주) 대표이사, 진교남 (주)간삼건축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삼건축이 설계한 미술관은 ‘전통과 현재과 소통하는 곳’이란 주제 아래 수원화성의 전통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변 경관과 충분히 어울리면서도 기하학적인 현대미를 최대한 살린 점이 특징이다. 미술관의 입면은 송판무늬 노출콘크리트와 유리로 구성되어 미술관 내부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도시를 향해 전달되며, 콘크리트의 자연스러운 요철은 시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연출한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미술관은 연면적 9천661.94㎡ 규모로 5개의 전시실, 교육실, 라이브러리, 카페테리아, 뮤지엄라운지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행궁 광장의 수많은 행위에 함께 호흡하고 역사문화공원의 가치를 드높여주는 미술관의 건립은 수원지역의 최초 시립미술관인 만큼 새로운 문화적 구심점이자 진정한 시민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