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토 빌딩은 논현동 가로수길이 시작되는 대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외관에는 사선의 목재를 사용해 건물 전체가 따뜻한 인상을 풍김으로써 멀리서 보이는 가로수길의 인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이 건물은 설계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 전체에 첨단 BIM 설계기법을 도입해 건물 전체의 모든 유리의 각도들을 미세하게 다르게 하고 건물 내에 모든 설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외형적으로는 개성 있고 리듬감 있는 건물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도 편리하고 완성도 높은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1층에는 건물을 관통하는 보행자 통행로를 설치해 가로수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동선을 최대한 배려한 좋은 건축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