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청정 지역인 홍천에 자리 잡은 블루마운틴 컨트리클럽은 가공되거나 변질되지 않은 재료와 형태로,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담아 개장했다. 순수 자연과 어우러져 살았던 아카디아라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진 클럽하우스는 열린 공간 구성으로 자연과 조화롭고 편안한 휴식이 있는 장소로 계획되었다. 클럽하우스의 외관은 돌로 쌓은 긴 벽과 물결치듯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나무 지붕을 통해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로비로 들어오면 탁 트인 실내와 채광 좋은 통창, 유려한 곡선미를 보여주는 지붕이 한눈에 들어온다. 목재를 여러 겹으로 압착한 집성재인 글루램 목구조의 엮임을 통해 코스를 향해 열려 있는 느낌을 준다. 공간을 통해 이용자의 삶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들고자 했던 의도대로, 홍천 블루마운틴의 클럽하우스는 라운드에 대한 기대와 설렘, 기쁨과 행복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