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문을 열었다.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계획은 관광도시 시흥시의 초석이 될 복합시설 조성이 목표였다. 서핑의 성지인 하와이와 발리 해변을 모티브로 조성한 이곳은 해외 유명 여행지가 부럽지 않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수돗물 2만 6천 톤을 담수한 서프 코브는 서핑장 한복판에 위치한 특수 장비를 통해 8초마다 1번씩, 18가지의 다양한 파도를 만든다. 웨이브파크에는 서핑 이외에도 가족 단위의 휴양객을 위해 다양한 어트랙션 코스가 마련돼 있다. 인공 스킨스쿠버 다이빙 시설과 스노클링 존, 파도 풀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제공되며, 인공 라군에서는 카약, 수상바이크, 블롭점프, 스노클링, 수상 카라반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인공 서핑 시설을 비롯해 체험, 휴식, 문화, 레저 등 다양한 도시적 즐거움이 연속되는 장소로서 웨이브파크는 국내에서 가장 힙한 해양 레저 공간으로 부상하고 있다.